조사연구

20대 총선에서 표출된 민심

20대 총선결과를 만들어낸 민심은 어떤 것이었을까. 14일, 서울 마포구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사단법인 다른백년과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가 주관한 ‘여론조사로 살펴본 20대 총선결과’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른백년 리서치팀의 신승배 교수, 정완규 교수, 강흥수 센터장 등이 분석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20대 총선 이후 최초의 전국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승배 교수는 정치효능감, 공동체의식, 기관만족도, 경제상황 인식, 정치상황 인식 등 다양한 변수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정완규 교수는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 더 보기

공지사항

“뒤틀린 근대사, 다른백년 준비해야”

(오는 16일 사단법인 다른백년의 출범을 앞두고 김동춘 다른백년연구원 원장이 한겨레신문과 인터뷰를 가졌다. 한겨레신문(6월 9일)에 실린 김 원장의 인터뷰를 전재한다)“지난 100년의 뒤틀린 근대를 넘어서는 새로운 백년을 모색해야 한다.”‘시민사회’를 지향하는 각계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한계에 봉착한 우리 사회의 근본문제를 진단하고 실천적 대안 담론을 기획하고 제시하려는 사단법인 ‘다른 백년’이 오는 16일 창립 보고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사진: 한승동 선임기자‘다른 백년’의 세 축인 연구와 논평, 포럼에서 연구분야 조직인 ‘다른백년연구원’의 원장(비상근)을 맡은 ... 더 보기

이대근 칼럼

누가 반기문의 욕망을 키워주었나

(이 칼럼은 경향신문(2016. 6. 1) 칼럼을 전재한 것입니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관련한 책을 검색해봤다. <세계의 대통령 반기문> <세계 위인전 WHO?- 반기문>과 같은 어린이용 책 목록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영어 연설문도 많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밑줄 그으며 학습해야 할 텍스트가 된 것이다. 간혹 성인용도 눈에 띈다. 그중 하나를 읽어보다 그만두었다. 독자를 초등학생 취급하는 영웅담이었다. 적어도 한국에서 그에 관해 책을 쓰는 방식은 오직 한 가지 같다. 그렇지 않다면 그를 초인으로만 그리지는 않았을 것이다.그랬던 그가 역대 사무총장 가운데 최악으로 평가받는 사실이 최근 ... 더 보기

김동춘 칼럼

기업범죄와 덤핑 자본주의

(이 칼럼은 한겨레신문(2016. 5. 17) 칼럼을 전재한 것입니다.)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보면서 세월호, 메르스 사태의 악몽이 다시 떠올랐다. 한국 정부, 여당은 200명 이상의 국민이 목숨을 잃고, 최소 30여만명의 피해자가 발생해도 그 책임을 전혀 인정하지도 않는 것은 물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매우 소극적이다. 2016년 4월, 옥시 대표이사를 지냈던 신현우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했다2013년 야당이 피해자 구제법안을 제출했을 때 기획재정부와 여당은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고 법안 처리를 반대했다. 세월호 참사 대처의 판박이다. ... 더 보기

김동춘 칼럼

‘사회력’ 기반으로 ‘연성정치’가 이뤄지는 나라

(이 칼럼은 한겨레신문(2016. 4.28) 칼럼을 전재한 것입니다)최근 국민대통합위원회의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들의 35%는 경쟁사회, 18.4%는 양극화사회라고 답을 했고, 평등사회, 공정사회라고 답한 사람은 1%에 지나지 않았다. 이 보고서는 우리 사회의 갈등이 단절·원한·반감·단죄의 감정 등 극단적 트라우마 상태로 빠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많은 사람들이 극도의 불공정한 경쟁 속에서 불안한 상태에 있고, 많은 사람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2009년 8월, 쌍용차 평택공장 옥상에서 농성 중인 노조원들을 경찰들이 진압하고 있다거시적으로는 한국전쟁 전후 ... 더 보기

이대근 칼럼

문재인 혁명을!

(이 칼럼은 경향신문(2016. 5. 10) 칼럼을 전재한 것입니다)문재인의 당면 과제는 하나로 단순화할 수 있다. 지난 대선 때 그의 앞에 던져진 문제이기도 하기에 새로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 이 숙제를 풀지 못하고 있다. 그가 정치를 시작한 이래 늘 따라다닌 문제, 바로 친노 넘어서기다.. 그는 지난 대선을 노무현 정권의 대변자로 치렀다. 친노 공직 배제를 선언, 친노 거부감을 해소해야 한다는 당내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것도 그런 자세 때문이었을 것이다. 결국 선거는 박정희 대 노무현의 구도가 되었고 그는 패배했다. 이후 정치 현안에서 물러나 있을 때도 노 전 대통령의 명예와 관련된 문제만은 ... 더 보기

김상준 교수님의 ‘분단체제’에서 ‘공존체제’로 : 잃어버린 30년 빠져나가기 강연

87년 민주화 이후 한국사회가 길을 잃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87년을 달궜던 민주화의 열기가 정치적 민주화를 달성했지만, 그 에너지가 사회경제적 차원의 실질적 민주주의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적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흐름도 뚜렷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미래 개혁의 방향성과 좌표가 분명하지 않다는 것입니다.이에 대해 김상준 경희대 공공대학원 교수께서 “공존체제 : 잃어버린 30년 빠져나가기”라는 주제로 시대의 질문에 답을 합니다. ‘사단법인 다른백년’이 주최하는 이번 강연은 5월 18일~6월 8일까지 4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이번 강연에서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