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않고 모두 이기는 남북평화의 길

사회운동을 하다 보면 반드시 생각해야만 하는 개념이 진보와 보수다.나는 예술인이지만 평화운동가를 자임하며 활동한지도 오래되어서 이 참에 진보와 보수에 대한 나의 생각을 간단하게라도 정리해야겠다. 그래야 앞으로 '유라시아 평화의 길' 평화운동을 표방하는 시민단체를 건설해서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생각해도 ‘평화의 길 찾기’에 분명한 길이 보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평화의 길을 찾아가려면 세 가지의 문이 열려야 한다. 남남간 상호적대시를 하고 있는 제도의 개선, 경제양극화를 해소하는 경제개혁, 이질성에 대한 문화적 다양성 이해의 3가지 문을 ... 더 보기

독자적 평화문화운동의 길

이번에는 분명하다. 문화운동에도 길이 있다. 문화운동은 정치노선이 본대가 아니다. 문화운동의 목표는 정치이념을 넘는다. 새로운 문명이 목표이며, 철학적으로 표현하면 고난(가난)의 초월이 목표이다. 내면으론 고난의 초월이며, 외적으론 고난(가난)으로부터의 초월적 역사, 즉 혁명이다.한국에서 본격적으로 문화운동이라 할만한 대중노선이 발생한 때가 있었다면 1980년 초기다. 이 운동은 대학가의 서클 문화와 대학축제문화를 민중문화로 바꾸었습니다. 이후 1987년까지 이어오는 노동자 농민의 대투쟁에서 보아왔듯이 민중문화는 민중투쟁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따라다녔다. 문화패들이 있어서 ... 더 보기

스페셜 현안

“경제시국 토론회” 발제 주요 내용 요약

편집자 주: 다른백년 등이 주관했던 12월5일 경제시국 토론회 내용을 별첨으로 공유합니다. 본 토론회는 위기적 상황을 맞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적 실책을 가감없이 비판하고 동앗줄같은 조언을 길어내는 자리였습니다. 문정부는 이제라도 귀를 열고 마음에 담아 촛불개혁 정부의 소명을 다해 주길 기대합니다. 12월5일 14-17시반. 정동 프란체스코 교육회관 410호주최 : 한국민주주의연구소공동주관 : 주권자전국회의, 국민주권연구원, 다른백년 김대중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낸 김태동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과 자세를 강도 높게 ... 더 보기

어젠다, 열린광장

북핵보유에서 비핵화로 가는 과정

이 글은 지난 11월 7~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던 6월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하고 촛불시민혁명을 조명하는 '한국의 민주화 30년-세계 보편적 의미와 전망' 국제학술회의에서 이부영 동아시아평화회의 운영위원장이 발표한 '남북의 평화공존과 수교시대를 열어야--북핵보유에서 비핵화로 가는 과정' 발제문입니다. 필자의 허락을 받아 싣습니다. 질문에 답변하는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오른쪽)와 필자.1987년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더욱이 그 민주항쟁의 연장선에 놓여있는 2016~17년의 촛불평화시민혁명 직후에 생각하는 한반도평화 과제는 엄중하다. 4월 민주혁명과 5.18 광주민주항쟁을 ... 더 보기

어젠다, 열린광장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는 한국인들에게 드리는 고언

파시즘적 성향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 직전에 우연히 촛불집회 1주년이 지났다. 정치에는 여전히 수동성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인들의 현실에 환멸을 느낀 필자는, 미국인의 한명으로서 1년 전 밤마다 광화문에 모여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던 열정적인 군중들에게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필자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멀리서 온 고등학생들과 가졌던 토론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수세기에 걸쳐 좋은 정부를 추구하며 헌신해왔던 한국인들로부터 영감을 받았다.이제 1년이 지난 지금 한국인들은 우리 시대의 가장 심각한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측면에서 정부의 투명성을 ... 더 보기

김상준 칼럼

‘독재의 순환고리’ 양국체제로 끊어내자

한국사회의 새로운 전환을 위한 담론을 모색하는 다른백년에서는 촛불 혁명 1주년을 맞아집중 기획 <한반도 평화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어젠다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무능하고 부패한 권력을 끌어내리고 새로운 권력을 탄생시킨 촛불혁명은 아직 진행중인 미완의 혁명이며 그 완성의 하나는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입니다. 다른백년은 당장의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군사적 긴장의 완화는 물론 한반도의 지속적이며 항구적인 평화체제는 어떻게 가능한지를 놓고 연말까지 두 달 동안 국내외 전문가들의 기고와 포럼을 연속적으로 내보내려고 합니다.그 첫 번째는 촛불혁명의 완성은 ... 더 보기

김상준 칼럼

역공에 처한 촛불혁명과 한반도 양국체제

1.역공당하고 있는 촛불혁명촛불혁명의 진로에 중대한 장애가 생겼다. 지난 9월 3일 북의 6차 고강도 핵실험 이후 날로 높아지고 있는 북미-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 탓이다. 촛불혁명에 눌려 숨죽이고 있던 세력들이 이러한 상황을 반기기라도 하듯 아연 활기를 띠고 촛불혁명을 역공하기 시작하고 있다.필자는 지난 8월 22일자 칼럼에서 촛불혁명은 한반도 양국체제를 통해서 완성될 것이라 했다(“촛불혁명과 한반도 양국체제”). 양국체제란 한반도 남북의 두 국가가 서로를 인정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체제를 말한다. 이러한 상태로 성공적으로 진입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에 촛불혁명의 성패가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