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사회주의’ 중간발표, 많은 성과를 얻으며 마무리

   사단법인 다른백년은 11월 30일 신촌 히브루스에서 ‘포스트 사회주의 – 어디에 서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주제로 학술 발표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다른백년에서는 러시아 혁명 10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0년의 기간 동안 진행된 사회주의 실험을 평가하고, 이를 기초로 향후 전개될 포스트 사회주의에 대한 심도 깊은 탐색을 목표로 관련 연구사업을 6개월 여의 기간 동안 진행하였습니다.   발표회는 김동춘 다른백년 연구원장(성공회대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구갑우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 다른백년 연구기획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김동춘 다른백년 ... 더 보기

한미동맹이냐, 대미종속이냐.

지난 수 개월간 일어났던 시민촛불혁명의 핵심구호는 ‘이게 나라냐’ 였다. 정신 나간 박근혜 전대통령과 그녀의 사적 측근들이 국가권력을 농단했던 사실들에 분노한 시민들이 외친 한 줄의 비명이었다.외교안보특보로 문 대통령의 방미에 앞선 탐색에 나선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의 최근 발언과 이에 대한 미국측 반응을 다룬 국내의 언론보도를 접하는 필자는 ‘이게 대한민국 언론이냐’는 비명을 절로 지를 수 밖에 없었다.미국보다 더 미국을 걱정하는 보수언론주권국가의 통치자 특보로서 당연히 해야 할 말을 당당하게 한 문교수의 발언을 두고 이를 보도하는 언론들의 한심스런 시각은 ... 더 보기

정책비평

러시아 3.26 반(反)부패 시위: 찻잔 속 태풍인가, 태풍의 눈인가?

지난 3월 26일 일요일 러시아 전역에서 일어난 반정부 시위가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11~2012년 부정선거 규탄 시위 이후 5년여 만에 최대 규모의 시위가 일어났기 때문이다.실제로 2014년 크림 병합 이후 견고한 철옹성을 구축한 것처럼 보였던 푸틴 체제에서 의미 있는 규모의 조직적 저항 시위가 등장했다는 것 자체가 큰 관심거리라고 할 수 있다. 지난달 2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시위대가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출처: AP 연합뉴스)익히 알려진 것처럼, 이번 시위의 핵심 주제는 ‘반(反)부패’였다. 지난 3월 초 알렉세이 나발니가 이끄는 ‘부패와의 전쟁 재단’(Фонд ... 더 보기

정책비평

2016년 러시아 총선, 이변은 없었다!

지난 2016년 9월 18일 러시아 전역에서 제7기 국가두마 의원 선거가 치러졌다. 해당 선거를 통해 5년 임기의 450명 의원들이 2003년 이후 13년 만에 ‘혼합선거제’ 방식으로 새로 선출됐다.2016년 9월 23일 러시아연방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제7기 국가두마 의원 선거의 투표율은 2011년 직전 총선에 비해 약 12.5% 낮은 47.88%였다. 또한, 총 14개 정당이 참여한 가운데 6개 정당이 차기 국가두마에 진출했고 여당 통합러시아가 압도적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themoscowtimes.com)먼저, 225석의 비례대표 의석 가운데 5% 진입장벽을 뚫고 차기 국가두마에 진출한 정당은 4개였다. 여당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