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7
  • 자연스러운 남자
  • 세계경제는 어디로, 그리고 한국은?
  • 마이즈루와 물의 길
  • 미국의 몽유병으로 세계가 무역전쟁에 돌입하고 있다.
  •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집단학습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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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백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 이 글은 지용, 희연과 함께하는 번(범)개벽파가「[다시 개벽 포덕문] 개벽, 살림, 풍류의 한국학」의 제목으로 한국문화인류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의 제 부분을 정리한 글임을 일러둡니다.   1. 다시: 살림을 말하다 살려야 한다. 죽어가는 우리의 지구와 사회를 살려야 한다.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제의식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뿌리뽑히고, 왜곡되고, 추출적인 자본주의 경제는 지구와 사회 생태계의 붕괴를 초래했다. 기후·생태위기의 시간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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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론 : 전환에 대한 생각  하루 종일 전환에 대해서 생각한다. 이것에 대해 말하지 않고서는 다음의 어떠한 것도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너무나도 바뀌고 싶고 너무나도 바꾸고 싶다. 살아있음으로 말미암아 찾아온 전환의 시련에 대해 쓰는 게 오늘의 주제다. 이는 가장 오래된 주제이기도 하다. 서구철학사의 첫 장을 여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만물은 변한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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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 새겨진 검은 무지개처럼 반짝이며 썩어가는 꿈 우리에게 남은 건” 자우림, ‘우리들의 실패’ 중, EP HOLA 수록곡   선거가 끝났다. 아무래도 상갓집까지는 아니더라도 잔칫집 흉내는 내기 어렵다. 예고되었고 예측했지만 씁쓸함은 남는다. 우리에게 찾아온 고난과 늦은 인사를 나누기로 했다. 선거 결과는 실패를 보여준다. 단비뉴스의 기사 제목처럼 “지방선거에 ‘기후정치’가 실종됐다.” 이어지는 세계일보, 녹색전환연구소, 청지기(청년이 바라보는 지방선거 기후공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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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주 :  [한국철학은 녹색] 연재에서 갑자기 녹색당 이야기가 나와 낯설지도 모르겠다. 실은 나에게 있어 한국철학을 녹색화하는 작업과 녹색당 활동은 분리되지 않는다. “나는 너를 통해 내가 되고, 우리가 된다.”는 말에 근원이 있다. 끊어진 철학을 복원하는 작업과, 기후위기를 직시하고 풀어나가는 작업은 연결되어 있다. 실은 녹색당 이야기는 마지막에 쓰고 싶었다. 그러나 선거가 며칠 안 남은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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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들어가며 전쟁이 나고 대선이 끝나고 한 달이 넘게 흘렀다. 나도 왜인지 모르게 잡고 있던 것들을 많이 놓아버리고 시간을 흘려보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미래가 암담했다. 21세기에 전면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생태학살(Ecoicde)을 다섯 번째 반인도적 범죄로 지정하자는 흐름은 일단 끊겼다. 제노사이드(Genocide)가 빚어질 수 있는 세계에서 생태학살을 논의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불가능에 가까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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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도가 무엇인지 그것을 바르게 정의합시다. 그러나 도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해선 안 됩니다. 정명, 이름을 바르게 부릅시다. 그러나, 내가 부르는 이름이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선 안 됩니다. 도와 명은 시간과 장소의 조건과 상황을 반영합니다.” [1] 도덕경의 첫 머리에는 늘 변하는 도를 정의할 수 없음을 말하면서 도를 정명하고 있다. 한국철학을 정의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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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시작 작년이 가고 올해가 왔다. 그렇지만 나는 아직 작년에 있다. 그리고 내년(어쩌면 세기말)이 두렵다. 시계는 2022년 1월 3일을 가리키지만 마음과 정신은 다른 곳에 가 있다. 여기서 문제, 나는 어디에 있는 걸까. 올해가 확실한가. 우리는 시작과 끝이 서로 다른 지평에 있다고 여기나, 이는 법칙 이전에 하나의 생각일지도 모른다. 한국철학의 문맥에서는 시작과 끝이 섞여 있는 장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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