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2
  • 북한의 식량문제를 감안하여 유엔 재제는 보류되어야 한다
  • “보편의 보편”, 시진핑만 모르는 중국문화 ‘쌍순환’의 비결
  • 미국의 고약한 제재에 관하여
  • [28] 경제학과 지식경제(8)
  • 우리나라 소득보장체계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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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켈리는 『통제불능』에서 기계와 생명의 이분법이 허물어져 가는 세계인 ‘비비시스템’의 도래를 선언했습니다. 『기술의 충격』에서는 생물처럼 자율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진화해가고 있는 ‘테크늄’의 논리를 증명해냈습니다. 기술에 대한 40여년 간의 탐구와 탐사를 집대성한 『인에비터블』에서는 비비시스템과 테크늄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는 ‘홀로스’를 이야기합니다. “인류가 비활성 사물들에 작은 한 조각의 지능을 집어넣어서 활기를 띄게 하고, 그것을 엮어서 기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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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피에서 실리콘밸리의 구루로 케빈 켈리는 8년간 카메라 한 대만 들고 아시아의 오지를 떠돌던 히피였습니다. 자전거 한 대로 북미 대륙을 서에서 동으로 가르지르는 일주도 했습니다. 꼬질꼬질한 히피가 불현듯이 실리콘 밸리의 구루가 된 것은 언뜻 보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케빈 켈리의 글과 삶을 곰곰이 돌이켜보면, 자본주의와 산업 문명에 저항하는 히피와 규소와 비트를 주무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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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 영역과 생물 영역이 서로 겹쳐지는 현상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 생체공학적 수렴 현상은 부분적으로 용어 문제에 있다. ‘기계적’이라는 단어나 ‘생명체’라는 단어의 의미를 제각기 확장하다 보면 모든 복잡한 사물을 ‘기계적’이라고 볼 수도 있고, 한편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유지할 수 있는 기계는 살아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의미론적 차원을 넘어서서 구체적인 경향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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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선생님의 글을 무척 아낍니다. ‘민중 자치’, ‘공생공락의 우애 공동체’, ‘순환적 생활방식’의 가치를 잊은 근대인들의 삶은 분명 잔혹했습니다. 선생님은 『비판적 상상력』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따지고 보면, 인류의 오랜 역사에서 삶의 우주적 연관이나 자연적 근거를 완전히 망각한 문화라는 것은 거의 낯선 것이었다고 할 수 있고, 사람의 에너지를 온통 소득과 소비의 경쟁 속에 쏟아붓도록 강요하는 오늘의 지배적인 산업문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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