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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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주) 인류가 직면한 최대현안을 다루는 유엔의 국제기후정상회의 Cop26 진행과정에 대하여, 국내의 언론매체에서 접할 수 없는,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생한 장면의 이야기를 2가지 뽑아 전달하고자 합니다.

 

1.중국과 인도를 비난하는 것은 매우 불공정한 처사이다

인도총리인 Modi가 2070년까지 온실가스의 배출-제로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하여 Cop26 현장의 반응이 엇갈리게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반응은 인도가 2030년까지의 실행계획을 새롭게 제시한 것에 연이어 구체적인 약속을 처음으로 제시한 것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표한 반면에, 일부에서는 서구의 배출-제로의 목표연한인 2050년을 벗어난 것에 대하여 개탄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비평가들은 상기의 불만스런 반응은 역사적 맥락과 지정학적 흐름에 대한 이해가 결여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환경운동 활동가들은 선진국가군들이 이제야 산업화의 중도에 들어선 인도와 중국에 대하여 기후위기의 책임을 들어 비난하는 것은 매우 불공정한(deeply unfair) 처사라고 지적한다.

탄소-브리핑(Carbon-Brief)라는 연구에 의하면, 1850년-2021년 사이에 영국이 발생시킨 온실가스 누적량은 중국보다 5.5배 많고 인도에 비하면 20배에 달한다. 더구나 인도는 1947년에야 영국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인도의 배출량 상당부분 역시 식민종국의 책임이다.

북반부 선진국가들은 역사적인 윤리의 책임을 갖고 먼저 행동에 나서야만 한다고 지구-정의-나우(Global Justice Now)그룹에서 활동하는 Daniel Willis는 이야기한다.

 

“우리가 속한 선진국가들은 탄소를 배출하는 과거의 혜택을 통하여 기후위기를 조장하고 지구를 파괴하면서 현재의 경제를 일구어 왔다. 이것이 선진제국들이 직면한 진실이지만, 기후위기에 대한 *약속을 번번히 어겨 왔다 (*미국의 교토 기후의정서 거부와 파리기후협약의 탈퇴, 그리고 선진국 그룹의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연간 1000억불 지원약속 불이행 등)

미국과 영국이 가장 많이 온실가스를 배출하여 왔다고 확인한 Cop26에 참가한 환경활동가인 Abigail은 EuroNews Green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이제 와서 인도와 중국을 비난하는 것은 쓰레기같은 짓이다. 역사적으로 선진제국들이 최대배출국이다  

출처 : EuroNews on 2021-11-02

 

Lottie Limb, EuroNews Reporter

 

 

 

2. ’Greta Thunberg’가 세계지도자들을 비난하다

– Cop26은 그린위시(green-wash, 환경을 위장한 사기)행위자들의 운동장이 되었다

수십 년 동안 기후행동 옹호자들에게 할당된 “급진적”이라는 꼬리표를 거부하면서, 미래를 위한 금요일의 지도자인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는 금요일(11월 5일)에 글라스고 중심부에서 수천 명의 운동가들에게 연설했습니다. “기후비상사태에 맞서 싸우십시오” 집회에서 Thunberg와 젊은 동료들은 Cop26의 계획이 지구의 온도를 1.5°C로 제한하는 것과 너무나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정으로 우리 자신과 살아있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까? 아니면 평소대로 사업을 유지(BAU-Business as Usual)하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까? 우리 지도자들은 우리가 상기의 을 모두 가질 수 있다고 말하지만 가혹한 진실은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툰베리는 “많은 국가지도자들이 주장하는 것에 반대하며, “지구의 기온이 섭씨 2.7도 또는 3도 뜨거워진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공개적인 믿음은 극도로 급진적(radical)일 뿐만 아니라 순한 광기(pure madness)“라고 말했습니다.

Thunberg의 연설은 Cop26 알려진 정상회의의 기간에 “청소년 및 공공권한 부여의 날” 기념하는 행진을 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글래스고로 집결한 수천 명의 젊은 환경활동가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일부 활동가들은 해외 화석연료 프로젝트를 중단하겠다는 서약과 “높은 희망연합(High Ambition Coalition)”에 미국이 참여한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결정을 포함하여, Cop26의 정책입안자들의 노력 일부를 칭찬했습니다. 또한 미국, 중국 또는 호주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석탄소비를 중단 하겠다는 새로운 약속도 있습니다.

그러나 툰베리를 포함한 환경운동가들 ‘기후위기에 적응하고 완화하도록 돕기 위해 개발도상국에 100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10년 간의 약속을 선진경제권이 이행할지 여부’를 지켜보기 위해 선진 국가들의 공약을 경계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라는 질문으로 툰베리가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세계 지도자들은 우리 자신과 살아있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까? 아니면 평소대로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까? 우리 지도자들은 우리가 둘 모두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하지만 가혹한 진실은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계속했습니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유한한 행성에서 영원한 성장이 가능하고, 모든 위기를 말끔히 없애버릴 기술 솔루션이 갑자기 나타날 것이라는 환상으로 가득찬 거품 속에서 계속 살 있습니다. 세계가 말 그대로 불타고 있고,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이 여전히 기후위기의 타격을 받고 있는 동안에도 말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력한 활동결과를 계속 무시할 수 있지만 역사는 그들을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진실과 거리가 멀고 구속력이 없는 서약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공허한 약속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가 얻는 전부인가요? 아니요, 그렇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26번이나 Cop 회의를 진행하여 왔으며, 수십 년이 지나는 동안 blah, blahblah, 우리를 어디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까?”

 대부분은 박수를 치면서 “아무 것도 아닌 곳으로!”라고 대답했습니다.  

Thunberg의 연설은 Cop26이 두 번째 주에 접어들면서 글래스고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위가 예상되기 하루 전에 이루어졌습니다. 남은 일정 동안, 세계지도자들은 토지용, 지방정부를 위한 기후행동 및 기후재정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툰베리는 지도자들에게 가난한 국가에 대한 북반구의 “부끄러운 방치(shameful neglect)”를 끝내고 오랫동안 약속했지만 불이행한 기후지원의 자금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으며, 정상회담이 계속되는 동안 운동가들에게 정책입안자들을 계속 압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진실을 말하고 있습니다.”라고 Thunberg는 말했습니다. “권력자들은 진실을 두려워하지만. 그들은 과학적 합의를 무시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그들은 자신의 자녀를 포함하여 세계의 모든 국민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파워를 되찾고자 외치는 비명소리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녀는 “우리의 세계지도자들이 행동을 주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것이 이들 리더십의 모습입니다.

출처 : CommonDreams on November 5, 2021

 

JULIA CONLEY, CommonDreams 환경전문 에디터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 국민주권연구원 상임이사. 철든 이후 시대와 사건 속에서 정신줄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으며, ‘너와 내가 우주이고 역사’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서로 만나야 연대가 있고, 진보의 방향으로 다른백년이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활동 중이다. [제3섹타 경제론], [격동세계] 등의 기고를 통하여 인간의 자유와 해방의 논리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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